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안역에 위치한 마포주먹고기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제가 자주 들리는 노포(오래된 가게) 맛집입니다.
주안에 주안역 바로 뒷편에 위치하고 있고 아는사람만 가는 그런 가게입니다.
기본사항
제가 20대인 시절부터 있었으니 아주 오래된 가게입니다.
주안 앞역이 새로운 술집들로 붐빈다면 이곳 뒷역은 조용한 편이고
동네 주민들이 주로 찾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안 앞 역을 선호하지 않아서,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위치
주차
따로 주차장은 없고 근처에 대시거나 cgv건물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시설
외부
낡은 시설입니다. 정겹죠. 저는 이런 곳이 편하고 좋습니다.
내부
6자리정도 있습니다. 그리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주말에는 금방 찹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편하게 드시면 되고 주말이면 조금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어요.
메뉴 및 가격 주문
주먹고기 10000원
냉동삼겹살 9000원
가브리살 11000원입니다.
저렴한 가격이죠.
저는 대표 메뉴인 주먹고기와 공기밥2개 맥주와 소주를 시켰습니다.
반찬으로는 파무침과 마른김 김치 , 된장국 오이 당근 마늘 등이 나옵니다. 조촐해요.
하지만 전부 맛있습니다 .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할머니 혼자 보통 하셔서 따로 구워주시지는 않아요.
오늘은 다른분이 같이 도와주시네요.
후기
고기가 익어가네요. 주먹고기의 맛은 일품입니다.
질길거 같지만 야들야들 부드럽습니다.
비싼 고기를 먹어도 그저그런 경우도 많은데
이곳은 실패가 없어요.
추천
대표메뉴인 주먹고기를 추천합니다. 삼겹살과 항정살까지는 추천하는데
메인메뉴가 아닌 껍데기나 막창은 여기서 드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마치며
엄청난 맛집이라던가 시설이 멋지고 좋다거나 그런 가게는 아닙니다.
그런데 고기가 늘 맛있고 전 이런 노포 오래된 가게가 분위기가 편하고 맛있더라고요.
취향의 차이도 있겠고 제가 이제 아저씨나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어릴때 꽤 많은 가게에 갔지만 기억나는 곳이 거의 없다면
이곳은 점점 기억에 남고 찾게됩니다.
이유가 분명히 있겠죠.